걸상 2018. 12. 13. 23:10

 

커피를 볶기 시작하면서 커피가 더 좋아지게 되었다. 마치 내가 만든 발효빵이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것과 똑 같다.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 내가 하는 역할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애틋함을 가지고 커피를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