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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걸상
2018. 10. 15. 20:18
남편이 나무에서 따 놓은 홍시를 들고 와서 간식으로 먹었다. 얼마나 맛이 있는지....오늘은 내가 만든 빵과 내가 볶은 탄자니아 피베리를 드립하여 내려 먹은 커피와 홍시때문에 행복했다. 커피는 내가 볶아 놓고도 감탄을 할 정도였다. 코나 사장님께 자랑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생두를 많이 사두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넉넉히 보내 주고 싶어서 어제 부터 커피를 계속 볶고 있다. 데크 오븐을 사기 전에 형편 없이 작은 오븐으로 정말 많은 빵을 구운 것처럼 똑같은 그런 심정으로 말이다. 형편이 되어 멋진 로스팅 머신을 구입했을때를 늘 상상하며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