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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걸상
2018. 4. 11. 20:42
오늘 만든 리코타 치즈 샐러드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일찍 오신 총무님과 함께 치즈를 만들었다.
끓기 시작하여 40분 정도 끓여 주어야 한다.
레몬즙을 넣어주어 우유 비린내가 나지 않고 상큼하였다.
바로 짜서 살짝 물기가 있는 정도였는데도 부드럽고 담백하고 맛있었다.
내가 만들어 가져간 빵에 치즈를 발라서 다른 재료들을 올려 먹었더니 더 환상적이었다.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하여 샌드위치도 만들었다.
나는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여러가지 각자 다른 질감들의 재료들이 입안에서 씹히거나 터지거나 퍼지는 느낌들이 다양해서 입안이 유쾌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말솜씨 좋고 착하며 마음 맞는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