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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걸상
2017. 11. 6. 13:35
베이글을 구워 커피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스켓을 새로 구입하여 커피를 내렸더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구입하다 보니 가스켓의 수명이 3~4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압력이 과해 옆으로 흘러 나와버려도 내가 잘못하여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었다.
머신을 잘 몰랐던 것임을 깨달았다.
청소를 너무 열심히 하여 가스켓에 흠집이 많았었다.
결정적으로 남편이 분해 하려다가 원리를 몰라 힘을 과하게 써서 끊어졌었다.
옛날 부터 워낙 세제를 사용하여 머신을 씻는 것 자체를 싫어 했기에 열심히 분해하여 씻었는데 익숙해질 만하니 가스켓이 끊어졌다.
철물점에서 베어링을 다루니 철물점에 가서 물어보면 해결이 될 것 같다고 하였었다.
결국 난희씨가 그 이름이 가스켓인지를 알려 주어 감사했다.
생각보다 저렴했다.
회사마다 사이즈가 다른데 우리집 머신의 회사에서 나오는 것도 인터넷으로 유통이 되고 있었다.
오전에 주문하였는데 이튿날 오후에 받아 볼 수 있었다.
카페를 하면서 하루 하루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이 생기는 것 같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