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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
걸상
2017. 10. 9. 14:33
이번에 숙주나물볶음을 해주려고 사놓았었다.
그런데 친정에 가느라 기회를 잃어 미안했다.
요즈음 아삭함의 매력때문에 우리 가족에게 제일 핫한 메뉴가 되었다.
한치을 사 둔 것이 있어 한번은 한치와 함께 볶아 주었고, 오늘은 아롱사태를 압력솥에 삶아 부드럽게 만들어 야채를 볶은 후 마지막에 숙주나물을 넣어 볶아주었다.
소스는 굴소스와 고추지를 담았었던 간장을 섞어 주었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마지막 휴일 아침을 먹여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보내고 나니 맛있다던 사과라도 보내 줄 걸 싶었다.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