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2017. 8. 29. 21:41

경은재 사장님께서 우리 카페에 와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한번 둘러보시고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처음 카페를 하기전부터 의논을 드렸었던터였다.

커피와 블루 레모네이드를 맛보여드렸다.

옥수수도 오븐에 구워 드렸다.

개업한지 팔개월이 되었다고 말씀드리니 벌써 팔년이 되셨단다.

사장님을 만나니 고객과 손님이 아닌 카페를 경영하는 사람들만 갖는 동지애 같은 것이 느껴져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대접하고 싶었는데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시니 얼른 일어나 가셨다. 다음에 또 오시마 하시면서 가셨는데 정리하다보니 컵받침 밑에 만원을 두고 가셔서 너무 속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