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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
걸상
2017. 6. 19. 19:25
수업하러 오다가 보니 자귀나무가 얼마나 멋있는지 나도 모르게 차를 세우고 셔터를 눌렀다.
군락지 같은 느낌이었다.
이지역에 이사와서 처음 알게 된 나무다.
중국 드라마에서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이 늦게 와서 기다리면서 폭풍검색을 하였다.
유월중순이면 꽃이 피는 것을 알았다.
두가지 반찬을 만들었더니 이마에 땀이 촉촉할 정도로 났다
가장 기분 좋은 땀흘림이다.
키위에이드를 준비 해갔는데 정말 좋아했다.
다음주가 마지막 수업이다.
먹고 싶은 것을 신청받았더니 생크림 과일 컵케이크와 레모네이드를 만들고 싶단다.
그렇게 시간과 일상은 흘러 가고 있다.
만나지는 사람도 물처럼 흐르는 것 같다.
아이들을 처음 만난 것이 어제 처럼 느껴지는데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