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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고추장 무침
걸상
2017. 5. 30. 11:48
어머니께서 삶아 먹기 좋게 가늘게 찢은 머위대를 주셨다.
고추장에 무쳐보았다.
초장은 단맛이 싫어 소금과 고추장으로 무쳤는데 고추장이 맛있으니 남다르다.
젓가락으로 나물을 집어와 따뜻한 밥위에 올려 젓가락으로 밥이랑 함께 쌈싸서 먹으면 정말 행복해진다.
새벽예배때 가져다 주신 반찬들이다.
나물반찬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다듬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정성을 먹고 있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