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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페이스트
걸상
2016. 8. 11. 01:20
내일 수업에 쓰려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만들었었다.
맛을 본 큰 아이가 맛있다며 더 먹다보니 다 먹어버렸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로지 토마토만 껍질 벗겨 졸여주었는데도 단맛이 강하고 부드러워 윗속을 감싸안아 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둘째 수요일이어서 홈플러스가 문을 닫아 오전 수업이어서 분주하지 않으려고 만들었는데 졸지에 두 번이나 페이스트를 만들었다.
지난번에 기곡에 사시는 분께 사두었던 우리밀로 도우도 만들어 발효중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마침 피자를 다루고 있었다.
큰 아이가 가기전에 바질을 넣은 이탈리아식 피자를 만들어 주어야겠다.
아랫그림은 집에 있는 바질을 넣어 만든 피자다.
큰 아이가 자기 집에 가자마자 토마토를 사서 페이스트를 만들어 놓았다고 전화가 왔다.
다이어트하는 자기에게 딱 맞는 음식이어서 매일 만들어 먹을 생각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