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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걸상
2016. 2. 4. 02:41
목사님께서는 찬양시간부터 울고 계셨다.
우리 온 성도들의 생각을 꿰뚫고 계셨던 것 같았다.
입당예배후 갖게 되었던 헛헛함과 원망과 남을 판단하는 바리새인과도 같은 마음들을...
마태복음7장1절 부터 12절 말씀
기도응답에 대한 말씀이라고 결론부터 말씀하셨다.
남을 판단하고 헤아리면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고...
키가 되는 말씀이 6절이라고 하셨다.
거룩한것을 개에게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말라고 하셨다고...
온성도들이 주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갖기를 갈망하시는 목사님의 열망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절로 눈물이 나왔다.
내가 바리새인임을...
말씀을 알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순종한 사람인 것 처럼,
나 자신이 기준인것으로 착각했음을 깨달았다.
회개의 통곡이 나왔다.
우리교회가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 정결해야함을 깨닫고 용서를 구하였다.
본문 말씀에 부합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했다.
개처럼 돼지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시간동안에 겪었던 고난의 깊이 만큼 은혜를 주시는 것 같다.
말씀시간이 날마다 기다려 진다.
매일 주일 말씀을 되새기며 날 돌아보게된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