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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재
걸상
2015. 10. 25. 16:14
오랜만에 경은재에 왔다.
기침을 하니 식히지 말고 따뜻할 때 마시라고 차를 권해 주신다.
두충차,생강꽃차,개똥쑥차,커피....
주시는 대로 충분히 차를 마실 수 있어 행복하다.
가을이어서 또 좋다.
그모습 그대로 있어 준 경은재가 감격스럽다.
뒷쪽의 감나무의 감이 탐스러웠다.
올해 처음 감이 달렸다고 하셨다.
열매가 맺힐때까지 나무가 자라야하는 성장통을 견디어 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졌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게 하는 나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