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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그림

걸상 2015. 7. 29. 00:54

 

 

비천분교 카페에서 찍은 그림이다.

부엌안에서 내다보이는 경치가 아름답다.

조명도 각별해 보인다.

 

아랫그림은 화가 모네에 대해 쓴 동화책에 나오는 모네가 살던 부엌이다.

동으로 만들어진 주전자와 그릇들이 인상적이다.

램프까지 동이 있어 통일감이 느껴진다.

 

많은 식구들의 음식을 담당했었을 공간이어서 그런지 숨은 이야기가 많을 것만 같아 부엌그림이 나오면 늘 호기심이 생긴다.

치열한 삶의 현장일 수 밖에 없는 다른이의 부엌이 늘 궁금하다.

가족들의 탯줄과도 같은 곳이 부엌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모르게 관찰하게 되고 상상해 보게 된다.

 

어째튼 편안하고 실용적이며 멋진 부엌은 나의 로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