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매실 엑기스
걸상
2014. 6. 17. 20:13
매실엑기스를 만들기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유기농 설탕을 사두었었다.
원래는 10kg만 만들 생각이었는데 작년에 같이 샀었던 선생님이 올해는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여
미리 주문 하여 두었던 터라 졸지에 20kg을 사게 되었다.
큰 항아리가 없어서 작은 항아리 세개에 나누어서 넣었다.
10kg,7kg,4.5kg으로 나눌 수 있었다.
큰 아이가 과육을 발라 주어서 매실 장아찌도 만들었다.
항아리 네개를 나란히 세워 놓으니 정말 예뻐 보였다.
김치를 언제라도 담을 수 있도록 양념병들을 나란히 세워 놓았을때와 같이 뿌듯했다.
선교의 날에 가져갔었던 우리집 매실엑기스가 맛있다고 난리였었다.
손이 커서 늘 넉넉하게 만들곤 하였었다.
올해는 생각보다 더 많이 만들 수 있어 감사했다.
유기농 설탕을 썼는데 맛이 어떻게 우러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