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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걸상
2013. 10. 21. 17:22
새벽마다 박선생님 동생이 보내주는 시를 읽고 있다.
카톡으로 보내오는 시간은 보통 새벽기도회 끝나고 집에 오는 시점과 잘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다.
자칭 가을을 타는 남자라는 남편도 졸지에 나와 같은 독자가 되어 버렸다.
늘 기다려진다.
나이가 들어 참 많은 부분을 덮어버리고 어쩌면 무심하게 살아왔었다.
우리 아이들이 보내주는 세상이야기들을 들을때마다 조금씩 관심을 열어 가고 있었다.
그런데 보내주는 시와 음악이 우리들의 마음을 시와 음악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