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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식탁
걸상
2013. 8. 1. 21:59
남편이 일박이일동안 여초 공방에 가서 만들었다.
놀러왔던 동생도 목공 일에 급관심이 간단다.
자신과는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단다.
남편은 이 참에 부엌에 놓을 선반식 가구도 더 만들 생각이란다.
오늘 나무 십만원어치를 사왔단다.
휴가를 이렇게 보내고 나니 성취감이 있어 좋은가보다.
박 선생님께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
어지간하면 오늘 아침에는 쉴만한데도 다시 일어나 온종일 식탁에 칠을 하였다.
목표를 이루기까지 쉬지 않는 부지런함과 열정이 보아스를 닮아 있다.
또 그 체력이 부럽다.
내게는 늘 넘사벽과 같은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