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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물김치국수
걸상
2013. 6. 21. 20:06
남편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하여 만들어 두었던 열무물김치가 마침 알맞게 익어 국수를 만들었다.
퇴근하자 마자 고구마를 삶아 두었다가 요기를 해결하였었기에 천천히 만들었다.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표고버섯볶음, 풋고추, 상추, 오이, 달걀 황백지단, 쇠고기볶음등을 넣어주었다.
특별한 양념장은 만들지 않았고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준 후 열무 물김치 국물을 넣어주었다.
수고했다는 한마디에 늘 감격한다.
남편이 맛있어 하는 것만으로 힘이난다.
내가 먹어 보아도 여러가지 야채가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었다.
국수를 먹고 있는데 가지무침과 비름나물고추장무침을 곁들인 국수를 만들어 먹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