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2013. 5. 18. 23:37

목요일날 헬스장에 가서 등록을 하였다.

체육대회 경품으로 받은 일개월 이용권을 정장로님이 나에게 주셨기에 헬스도 같이하면 좋을것 같아 시작했다.

시간대를 놓쳐 스피닝은 못하고 러닝머신과 스트레칭만 하였다.

첫날이어서 몸에 무리가 되었던 것 같다.

아직까지 온 몸이 아프다.

운동으로 풀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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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처음으로 스피닝싸이클을 해보았다.

초보여서 나는 자세를 배우고 페달만 밟았다.

고수들의 하는 것을  지켜보니 존경스러웠다.

과연 내가 저렇게 해 낼 수 있을까 싶었다.

삼개월만에 8kg을 빼신 분이 계셨다.

고무적이다.

 

복잡한 조명속에 나도 뒤섞여 동일한 동작을 익힐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먹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화이팅하며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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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밤에 운동을 하여서인지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지난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온몸과 마음이 업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였다.

오늘 아침도 새벽기도에 가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조금 일찍 운동을 해야할 것 같다.

잠자기 네시간전에 운동을 해야 간에 무리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