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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속에서
걸상
2012. 12. 18. 19:39
난로 속에서 삼겹살을 구웠다.참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여서인지 향긋한 향이 나며 맛이있었다. 익은 김장김치가 참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퇴근이 늦어 전화 하였다. "가장 맛이 적당한시점이 지날 것 같아 조바심쳤다"고 하니 (아내의 마음은 원래 그런 것이라며) 좋아하였다.화로를 구하여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어 보고 싶다. 상을 치우려는데 작은 아이가 와서 다시 구워 주었다. 해물찜이 먹고 싶다고 투덜거렸었다. 그런데 먹어보더니 정말 맛있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