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2012. 10. 30. 11:03

 

어쩜 처음이었다.오늘 아침처럼 당신 혼자

직접 고구마를 쪄서 아침 대용으로 식사하고 출근한 것은 말이다. 어젯 밤 내 동생과 고구마 굽는 방법에 대해 주고 받은 문자를 보고 학교에서 구워 먹었던 방법을 알려주었었다.어젯 밤에도 먹고싶어 하였다.덕분에 나도 고구마로 아침을 해결하고 운동을 했었다.남편의 고구마 사랑은 농사를 짓게 만들었었다. 밥만이 전부였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런 날도 있구나!' 싶다.어제 잠을 잘 자지 못한 나를 배려 해 주어 감격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