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베이스캠프

걸상 2012. 6. 12. 21:03

어찌 할 수 없는 문제들이 생길 때마다 가장 먼저 남편에게 의논하게 된다.

우리가족의 베이스캠프는 남편이다.


작은아이가 카드를 잃어 버렸을때도 즉시  정지를 시켜주었다. 

내 자동차가 강릉에서 방전되었을 때도 남편이 직접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해결해 주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준다.


최후의 보루가 되어주어야 하기에 늘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한다.

허리 라인을 만들고 싶다며 TV를 볼때에도 운동을 하면서 보곤한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사건 사고가 일어 났을때 집중력을 가지고 가장 적절한 시간에 

그것을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또 해결사 노릇을 해준다.

하나님 아버지를 연상케해준다.


작은 아이도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늘 솔직하게 말하곤한다.

큰 아이도 아빠가 자기를 늘 자랑스러워 하신다고말하곤한다.

아이들에게도 의지할 수 있는 모습으로  존재하니 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