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작은 아이

걸상 2011. 12. 10. 19:54

큰 아이와 작은 아이의 외지 생활 적응기를 돌이켜 분석해 보면 확실히 다르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차이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겁없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그렇다.

큰 아이는 조심스럽게 나아갔다면 작은 아이는 마치 자기가 살던 곳이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큰 아이는 내 놓기도 두려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둘 다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기도 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한다.

 

작은 아이는 더 과감하게 내 놓수 있었던 것도 큰 아이덕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인생은 결국 그렇게 혼자 서야함을 알기에 두려움을 떨치고 하나님께 맡길 수 밖에 없다.

 

작은 언니네 집에 오라고 연락을 하였더니 흔쾌히 오겠다고 하더니 스스로 찾아 갔다고 한다.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다.

한동네에 가 있으니 이모 한테  꼭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단다.

 

언니가 강의도 마쳤으니 올라오라고 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