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언두부조림과 코다리구이

걸상 2011. 1. 28. 21:47

 

 두부를 냉동실에서 24시간정도  얼렸다가 냉장고에서 하루동안 녹혀 두부를 꾹 짠 다음 썰어

 포도씨유기름으로 살짝구워 조려주었다.

 큰 아이가 참신하고 맛있다고 난리다.

 씹히는 맛이 원래 두부의 부드러운 맛과는 다른 쫄깃함이 즐긴만하다.

 유부 맛도 살짝난다.

 물이 많은 두부인 경우는 구멍이 많이 나는데 조직이 치밀한 두부를 써서 인지 외견상으로

 그냥 두부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민감한 남편은 금방 알아본다.

 상한 두부이기라도 한 것 처럼 말한다.

 확실히 아이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좋다.

 코다리도 뼈를 발라 튀김가루를 묻혀서 구워냈다. 소금을 살짝 부려주었는데 나름 맛있다.

 조기도 뼈를 발라 구웠었는데 반건조 된 생선을 구으니 달걀을 입히지 않아도 좋았다.

 조기는 짭짤한 편이지만 코다리를 살이 깊고 소금간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 나름대로의 간을

 맞추기가 좋았다.생선 냄새도 없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다.

 그래도 뼈를 발라 낸 다음 청주,생강즙,참기름을뿌려 밑간을 해둔다.

 아침햇살이 비친 식탁위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올려본다.

 

고추장소스(고추장4, 설탕 2,간장1의 기본 배율에 다진마늘,참기름,생강즙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두가지 요리다 소스가 똑같아서 짝궁요리로 만들어 수업하고 샆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