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상 2010. 5. 13. 00:38

 

 강원도예김병욱 선생님의 다기다.뚜껑이 헐렁거리지 않고 자로재어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소름이 돋는다.형부가 스위스에 출장가셨다가 사주신 딸 아이의 어릴 적 시계와 함께 찍어보았다.

 시계의 정교함 만큼이나 다관도 정교하여 비교하고 싶어서이다.

 이런 귀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을 주심이 감사하다.

 뚜껑을 열고 찍었다.간장을 덜어 놓고 쓰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선뜻 선물로 주셨다.

 집에 가져와 보니 너무 아름다워 삶은 후 나만의 다기로 사용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