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요예배

걸상 2010. 3. 11. 00:29

나의 모든 것들을 일일이 너무도 자세하게 이끌어 인도해주심을 느낀다.

수요예배시간의 말씀을 들으며 눈물이 나왔다.

세심하게 우리부부로  기도하도록 인도하시고 그것들을 응답하시고

또 길을 열어주시고 빛을 비추어 주신다.

다급하였었던 큰 아이의 일도 늘 우리가족의 가장 현안문제였었던 작은 아이의 일도...

자녀를 위한 기도모임의 증거가 되게해 주시기를...

중고등부 교사로 부끄럽지 않도록 작은 아이를 믿음으로 잘 키워내기를 간구하였었던

그 모든것들을  주님이 나보다 더 이루시길 원하셨던 것을 깨달았다.

나의 빵수업과 남편의 보직 부분까지도 모두다 ...

 

정전도사님이 전해 주셨었던 오늘 수요예배 말씀을 적어본다.

딤전1:14~16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사람이 받을만힌 이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얻는 자들의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주님의 나를 향한 오래참으심을,우리 교회를 향한 오래 참으심을 바라보게 되었다.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이젠 부흥하기를 원한다고 고백하였다.

세워진지 30년이나 되는 교회의 부흥이 너무 더딥니다.

이젠 부흥케하소서라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다.

 

부흥회 마지막날 기도 하였었던 오순절 다락방과도 같은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교회에 임하시길 기도하였었고 그렇게  부흥되기를 원하는 간절함이 되살아 났었다.

예루살렘 교회는 명절을 지키기위해  흩어졌었던 유대민족들이 모였었기에

빠른 부흥을 가져왔었다.

 

그러나 우리교회도 이젠 부흥하고자 하는 온교인들의  열망을 들어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를드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