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학기 빵수업 12주차(사과파이)
걸상
2009. 11. 18. 19:17
이제 앞으로의 강의 시간은 4주만 남아있다.
수강하시는 분들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는 것 보다 그동안 만들었었던 빵들 중에서 좋았었던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어하셨다.
그래서 사과파이와 롤케익을 다시 만들기로 하였다.
또 한 주는 생 크림케익을 만들고 마지막에는 오븐요리시간으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사과파이를 만들어 집에 가져왔더니 작은 아이가 좋아하였다.
큰아이가 지난주에 와서 하는 말이 나의 블로그에 들어와 빵을 집에 가져와 먹는 동생의 이야기를
읽을때면 늘 동생이 부러웠었다고 하였다.
이번에 반찬을 보내 줄 때는 빵도 만들어서 보내주어야 겠다.
파이껍질이 남아 속을 껍질에 싸서 만두처럼 만들었다가 가져다 주었더니 아이가
껍질이 많이 들어간 것이 훨씬 맛있다며 더 없는지 물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