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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죽순

걸상 2009. 7. 1. 07:54

 

 야채를 골고루 썰어 초 고추장에 찍어 먹도록 주었다.

 야채를 색깔 별로 썰어 놓았더니 죽순은 아름다운 황금색이었다.

 식구들이 아침을 먹고 일어난 후 식탁에 가보니 죽순을 제일 먹저 먹어버린 후였다.

 제철에 한번씩은 꼭 먹을 수 있는 행운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축복임을 깨닫는다. 

 요즈음은 매끼마다 이렇게 야채를 준비하여 준다.

 단백질이 없으면 안되는 작은 아이도 고기반찬과 더불어 얼마나 잘 먹는지 모른다.